오늘날 교육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지만, 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. 

같은 공간에 있어도, 같은 교실에 앉아 있어도, 어떤 아이들에게는 배움으로 향하는 문턱이 유난히 높습니다.

SeeD는 이러한 교육의 경계에서 출발했습니다.

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참여하고,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,

그것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.

SeeD는 교육학, 특수교육, 심리, 디자인,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 

협업 기반 연구 집단입니다. 우리는 장애와 비장애, 중심과 주변을 나누는 기존 틀을 넘어, 

모두의 삶에 교육이 실질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다학문적 관점에서 교육을 설계하고 실천합니다.

모두를 위한, 모두에 의한,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 의 슬로건 아래,

① 모든 학습자를 위한 교육 설계

② 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전문가 네트워크

③ 연결과 전환의 플랫폼 구축이라는 세 가지 운영 원칙을 세웠습니다.

우리는 정책, 기술, 현장을 잇는 

접근 가능한 교육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며, 

그 안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이들의 경험이 

중심에 놓이도록 힘쓰고 있습니다.

SeeD는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 

교육의 변화를 이어가겠습니다.

다름을 존중하고, 참여를 확장하는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

감사합니다.

협회장 안지훈 드림